취업의 구도가 변하고 있다. 실무능력과 경험을 중시하는 구도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그에 대응 할 수 있는 ‘예비 경력자 양성’에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현장실습지원 및 교육과정개발에 힘쓰고 있다.

8월 5일 부터 8월 26일까지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2012년과 2013년 상반기 현장실습을 수행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통하여 달성하고자 한 목표 및 성과,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처리업무, 실무개선을 위한 창의적 제안 및 그 결과, 실습을 통하여 느낀 보람과 취업성공을 위한 진로탐색 과정’등의 내용을 수기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느낀 점과 우수사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개최 결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그리고 장려상 5명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발되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으로 선정된 이동민(전기공학과 3년)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기업에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장실습이 확대되어 다른 학생들도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운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실무를 배움으로 학생의 신분에서 가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이다.”라며 수상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LINC사업단 이상백 단장 역시 “실습기간에 고생했던 일들은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직장에서의 자세와 나아가 경력자들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수상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였다.
한편,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1차년도인 2012년에는 LINC사업을 통해 230명이 현장실습을 수행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1학기와 하계방학 동안 약 205명이 현장실습을 수행하여 상반기에만도 거의 작년 1년간 실적에 도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