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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 최초 전기택시 운행시대 개막
제주도, 국내 최초 전기택시 운행시대 개막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0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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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전기택시 운행 시대가 개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 전기차로 3일부터 전기택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이 개발 출시한 전기자동차 택시모델‘SM3 Z.E’
르노삼성이 개발 출시한 ‘SM3 Z.E’는 국내에 소개된 전기차량 중 유일하게 퀵드롭 배터리 교환을 채택한 모델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과, 대은계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전기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퀵드롭 시스템을 이용한 배터리 교환 시연을 실시했다.

퀵드롭 시스템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통해 정해진 배터리 교환소에서 휴대폰 배터리 교환처럼 약 5분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환방식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택시 시범운행을 위해 제주도의 도비 1억과 관련단체 기업의 지원을 받아 대은계전과 제주전기차동차서비스가 진행한다.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자동차 택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SM3 Z.E’ 전기자동차 두 대를 지원하고 ㈜LG화학은 전기자동차 퀵드롭 배터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교체용 배터리 두 세트를 지원한다.

교환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5분으로, 충전에 2~30분(급속충전)에서 수 시간(완속충전)이 걸리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수년 전부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큰 전략 아래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해 왔고, 지난달 제주도 민간보급에서 SM3 Z.E.의 선택율이 67%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퀵드랍을 바탕으로 한 전기택시 보급모델까지 확대해 간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양산하는 전기차 SM3 Z.E의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7월 15일 밝혔으며 SM3 Z.E는 순수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135㎞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량 가격은 4500만원 수준이며 환경부의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보조금, 세금혜택 등을 모두 포함하면 가솔린차와 비슷한 19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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