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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프로필]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9.0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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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심대평 위원장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지방행정 부서 등에서 40여년간 근무한 행정 전문가이자 충청 지역 기반 정당인 자유선진당의 대표를 지낸 정치인이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심대평 후보는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지방선거가 부활되기 전 의정부(12대)·대전(22·24대) 시장과 충남도지사(24대)를 지내며 지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과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심 위원장은 총리실 근무 시절 인연을 맺은 김종필 전 총재와 1995년 자민련을 창당했다. 그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자민련 후보로 민선 1기 충남도지사로 당선됐으며 자민련이라는 이름으로 두차례(민선 2·3기)나 더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그러나 2005년 4월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돌풍과 김종필 전 총재의 정계은퇴 선언으로 당 혁신을 주장하다 탈당해 2006년 초 국민중심당을 창당했다. 이듬해 4월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의 별세로 열린 대전 서구 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그해 17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시 무소속이었던 이회창 총재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2008년 2월 심 위원장은 국민중심당이 선진당에 흡수되면서 선진당 대표가 됐고 선거구를 충남 공주시·연기군으로 옮긴 18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심 위원장은 MB 정부에서 한때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총재와 갈등을 빚어 선진당에서 탈당, 국민중심연합을 창당했다가 재차 선진당과 합당했다.

선진당에서 다시 당 대표를 맡았던 심 위원장은 19대 총선에서 세종시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에게 패했고 선진당이 지역구 3석, 비례 2석 등 고작 5석을 얻는데 그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놨다.

▲1941년 충남 공주 출생 ▲1959년 대전고 졸업 ▲1966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66년 제4회 행정고시 합격 ▲1967년~1974년 국무총리실 기획조정실 ▲1974년 청와대 비서실 ▲1980년 경기 의정부 시장 ▲1981년·1986년 제22·24대 대전 시장 ▲1988년 제24대 충청남도 도지사 ▲1992년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비서관 ▲1995~2006년 민선 1·2·3기 충청남도 도지사 ▲1999년 자민련 부총재 ▲2006년 국민중심당 대표최고위원 ▲2010년 국민중심연합 대표최고위원 ▲2008년·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 ▲제17·18대 국회의원【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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