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안민경 박사(32)가 오는 9월1일자로 미국 샘 휴스턴 주립대학교(Sam Houston State University)에 전산학 교수로 임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샘 휴스턴 주립대는 미국 텍사스 남부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로 재학생 수가 약 1만8000명 정도며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역사가 깊은 형사사법대학(College of Criminal Justice)으로 유명한 학교다.

2004년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로 유학을 떠난 안 박사는 석사과정 동안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공부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받았다.

안 박사는 올해 8월 텍사스 주립대 전산학과에서 전산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무선 네트워크, 근사 알고리즘의 디자인 및 분석, 그래프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