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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던 라리사, 연극[개인교수]공연시작
공연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던 라리사, 연극[개인교수]공연시작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3.08.2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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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라리사'
지난 7월24일 연극[개인교수]공연도중 바닥으로 쓰러져 119까지 출동해 서울대 응급실로 실려 갔던 라리사가 투혼을 발휘하며 [개인교수]무대 복귀 신고식을 치루며 관객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고 있다.

연극[개인교수]는 라리사의 10년 전 성폭행사건을 무대화하여 연습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작품이다.

작품 속 강간당하는 장면 때문에 심적인 부담을 느끼며 혼절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났었다. 하지만 공연도중에 혼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 관계자는 당분간 휴식을 권했지만 라리사는 관객이 날 보려고 공연예매를 했는데 병실에서 마냥 쉴 수는 없다며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픈 몸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도 이런 라리사의 마음을 아는 듯 뜨거운 박수로 보답하고 있다.

라리사 말이다.
"병원에서 링겔을 맞고 휴식을 취하는 것 보다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간절하다. 배우는 관객의 박수소리가 힘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어느덧 연극배우가 된 것 같다. 날 보러 오는 관객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공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몸은 아프지만 그게 배우 아닌가요?"

무대에서 죽을 때까지 공연하고 싶어 하는 라리사. 혼절까지 해야 했던 충격연극[개인교수]는 피카소극장2관에서볼 수 있다.<문의 070-8966-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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