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복자)는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장애인 친구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제주시 화북2동 소재 사회적기업인 일배움터에서 장애우와 함께 하는 녹색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일반 어린이와는 달리 밖에서 생활하는 일이 현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장애친구들에게 소중환 자연과의 만남의 시간을 제공하여 원예치유 효과와 녹색 생태환경 체험으로 자연을 소중함을 인식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상생의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녹색생활체험은 장애인 친구들과 도자기 만드는 과정 및 아름다운 제주의 꽃을 이용한 미니 정원만들기 실습과정을 체험하는 등 고향주부모임회원들과 장애인간들간에 아름다운 희망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농협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농협, 여성조직, 직원 동우회 등 각 조직별로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녹색체험 활동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통하여 행복한 미래와 꿈을 갖질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