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 줄 한여름 밤의 곶자왈 작은 음악회가 오는 토요일부터 교래휴양림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곶자왈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행사로, 8월 8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곶자왈 교래휴양림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곶자왈 답사를 진행하며, 공연에는 곶자왈 영상소개와 더불어, 곶자왈을 소재로 시 낭송과 해설, 그리고 여름밤을 추억으로 새겨 줄 초청가수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초청가수로는, 8.8(토) 강은철(노래: 삼포로 가는 길, 언덕에 올라 외)씨, 8.15(토)과 9.4(토) 국내 유일 컨트리가수 이탁호씨, 8.22(토) 소리새(그대 그리고 나, 여인,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외), 8.29(토) 둘다섯(긴 머리 소녀, 눈이 큰 아이, 밤배 외)이 출연한다.
임상인 환경자산보전과장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야간 관광상품과 아울러 문화예술이 결합된 곶자왈 생태 프로그램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자산보전과 곶자왈오름담당 710-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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