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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전지사 '특별자치도 허난 무신거라'로 포문열어
김태환 전지사 '특별자치도 허난 무신거라'로 포문열어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8.23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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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필마단기 출마의 신호탄인가?

▲ 김태환 전 제주특별자치도자사
‘특별자치도허난 무신거라’『제주특별자치도하니 무엇이 달라지고 있느냐’』는 의미의 책을 출간하는 김태환 전 지사의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쏠이고 있다.

김 전 지사가 출간하는 ‘특별자치도허난 무신거라’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의의와 비전,제주특별자치도 제도 도입과 관련한 입장 등을 담고 있어 행정시장직선제 추진으로 논란을 불러온 우근민 지사를 정조준 하고있다.

김 전지사는 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통해 제주경제를 관광, 1차산업, 첨단산업, 교육. 의료사업의 선진화 방안이 함께 맞물려 높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제주환경, 수눌음 제주형 복지, 제주의 문화융성, 통합 그리고 현안으로 풀어보는 미래를 중심으로 제주를 둘러싼 환경과 전망을 핵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은 김전 지사가 안고 가야할 사명에 방점을 찍고 있다.

또 2010년 지방선거당시 출마 포기를 선택하고 도지사직을 내려놓으면서 정리했던 글인 '되돌아 본 삶의 여정'도 함께 곁들여져 있어 제주도의 발전 역사와 함께 해온 정치인 김태환의 인생역전을 함께 담고 있어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 전지사는 책 발간에 따른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이는 책의 핵심인 특별자치도 출범 성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의 기제로 쓰여 지길 희망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된 '정치적' 의도로 왜곡될 소지가 있어 확대해석을 경계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지난 3년 동안 인연 닿는 대로 다니면서 많은 도민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나는 도민들은 대다수가 '제주특별자치도 허난 무엇이 달라고 있느냐'는 질문이 뒤따랐다"면서 책 출간 배경을 간략히 언급했다.

특히 행정시장 직선제 논란과 관련하여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 장본인인 저는 비록 지금은 자연인이지만 그 기본정신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특별자치도를 이끌어낸 초심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강조 한다"고 말했다.

우근민 도정으로부터 시작된 행정시장 직선제 논란, 김 전지사의 내년지방선거 출마여부등과 맞물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특별자치도허난 무신거라‘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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