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어린이 120여명 대상 요리실습 등 농업·농촌의 가치 체험

바람직한 먹거리 체험교실은 농촌 식문화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식생활을 익히고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실습을 갖는 등 농작물이 음식물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농협은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1kg)를 가정에서 가족들과 시식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조성함은 물론 양파껍질을 이용한 천연염색 실습체험으로 농산물 식재료도 얼마든지 훌륭한 염색재료가 될 수 있다는 체험교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이러한 어린이들의 식생활 체험은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바람직한 먹거리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올해 총 4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치·보리피자·빙떡·삼색수제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어린이에게는 체험비(1일 1만5천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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