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성산일출봉 탐방객 새 기록, 최단기간 200만명 돌파
성산일출봉 탐방객 새 기록, 최단기간 200만명 돌파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8.19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단일 관광지 사상 첫 300만 시대" 예고

▲ 성산일출봉(日出峰)이 매년 관광객 방문 기록을 갱신하며 8월18일 최단 기간내 탐방인원 2백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관광객이 최단기간 2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제주도가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관광객 기록은 8월18일자 현재 최 단기간에 갱신하였다고 밝혔으며 제주도내 단일 관광지로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관광객이 200만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8월 30일)보다 12일, 그리고 2011년(10월 23일)에 비해 67일, 2010년 한해동안 성산일출봉 탐방객 197만명과 비교하면 무려 4개월 이상 앞서 는 수치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일출봉을 찾는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 성산일출봉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3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300만 탐방 시대를 예고했다.

지난해 성산일출봉 탐방객은 293만여명(외국인 111만명)으로 도전체 관광객 968여만명의 30%, 외국인관광객 168만여명의 66% 점유했다.

특히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년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광객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18일 현재 성산일출봉 탐방인원은 내국인 113만6507명, 외국인 86만4185명 등 모두 200만692명으로 올들어 18일 현재 제주도 전체 관광객 681만여명을 감안하면 29.4%, 외국인관광객 149만명의 58.0%가 성산일출봉을 찾은 셈이다

일출봉은 단일 관광지로는 200만명을 사상처음 돌파하는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자연유산에 걸맞은 최고의 자연생태 관광지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 성산일출봉(日出峰)이 매년 관광객 방문 기록을 갱신하며 8월18일 최단 기간내 탐방인원 2백만명을 돌파했다.
계절별로 성산일출봉을 탐방한 추이를 보면 1분기는 1~2월 겨울탐방객이 일출축제·중국의 설 수 등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지만 5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9만7000명 대비 8.9% 증가하는데 그쳤다.

2분기에는 4~5월 독도 영유권 문제와 북핵 등 남북한 긴장 고조, 엔저 현상 등 대외적인 민감한 사안과 맞물려 일본인·서구권·학생수학여행 등 단체 관광객이 줄었지만 6월들어 중국 직항로 증편 등으로 92만8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94만7000명과 비교해 0.2%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3분기인 7~8월 무더위와 가뭄에도 여름 성수기 영향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완만한 회복세와 중국인 등 외국인의 높은 증가세가 탄력을 받으며 18일 현재까지 탐방객은 5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4만5000명에 비해 19.6% 늘었다.

유형별로 탐방객 현황을 보면 내국인 관광객은 수학여행 등 학생 단체가 국내․외 분산 여행 등으로 26만6000명이 제주를 찾아 지나해 같은기간 28만2000명에 비해 1만6000명 줄었고 일반단체도 7만5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0만4000명에 비해 2만9천명, 경노 관광객·도민 등 무료 입장객은 25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7만5000명으로 1만9000명 각각 감소했다.

이에반해 가족단위와 개별관광은 54만여명, 지난해 같은기간 53만5000여명에 비하여 5000여명 증가했으며 외국인관광객은 86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8만8000명에 비해 무려 26%인 17만6000명가 늘었다.

성산일출봉을 찾는 국내․외 탐방객 증가 원인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지정,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화권, 영어권 등 전 세계 지구촌에 제주도가 소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또한 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주관한 2011년 한국 자연생태관광 3대 명소에 이어 2012년 한국관광 12선 선정과 외국인에 대한 관광 무비자 허용 및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 중심의 직항편 증편 운항 등이 주요 증가요인으로 판단됨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