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전화를 피하는 술집 업주를 흉기로 찌른 이모(46)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4일 밤 9시10분게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A(42)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으로부터 100m 떨어진 아파트 부근에서 피를 흘리며 도주하던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고 피하는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