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신청 대학중 5곳만 뽑혀..친환경 교육 및 인재양성 탄력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최근 GTU(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사업,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2013년 그린캠퍼스’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각 대학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그린캠퍼스’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1억2000만원(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갈 대학을 선정․지원해 대학을 지속가능성장의 모델이자 미래 창의적 친환경 리더 양성의 산실로 전환하고,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제주대는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그린캠퍼스 비전을 선포하고 지중열 이용냉난방 시설 운영, 전기자동차 시범 운영, 풍력발전기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운영, 전기 스쿠터 쉐어링 실증사업 운영 등을 잇따라 추진해 왔다.
제주대는 '그린캠퍼스'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 교육 강화 및 인재 양성사업 △친환경 그린캠퍼스 조성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교정 구축사업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원절약 생활화 운동전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대 “모범적인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의 역할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하고 지역 사회 환경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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