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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변 해파리 출현 비상…쏘임환자 수십명 속출
제주해변 해파리 출현 비상…쏘임환자 수십명 속출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8.1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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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변에서 하루 동안 60명이 넘는 해파리 쏘임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 제주해변에 출현한 라스톤입방해해파리
지난 10일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함덕서우봉 동쪽 해변에서 10명의 해파리 쏘임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 4시 10분께 6명의 쏘임 환자가, 오후 7시 50분께에는 10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함덕서우봉 해변에서만 하루 동안 26명의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였다.

이날 피서객들은 라스톤입방해파리에 쏘여 피해를 입었다.

라스톤입방해파리는 소형 해파리류로 전체적인 모습은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이 무리들의 자포독성은 전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다.

몸체가 거의 투명하고 작아서 낮 동안에는 이들의 존재를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름철 피서객들이 영문도 모른 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함께 다른 해변(삼양 3명, 김녕 10명, 금능 1명, 협재 5명, 이호 16명)에서도 35명의 해파리 쏘임 환자가 발생해 이날 하루 제주해변에서 해파리에 쏘인 환자는 총 61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안전관리팀장, 각 읍면동 담당자, 운영주체 측과 해수욕장별 해파리 피해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해 입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경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에서 해파리가 다수 출몰함에 따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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