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주택가에 침입해 잠자고 있는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 20분께 제주시내 한 주택에 잠기지 않은 현관문을 통해 침입해 잠을 자고 있는 B(11)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B양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B양이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와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 등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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