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주간 열매 수 조사 생산예상량 추정, 8월 말 발표예정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서는 2차 노지감귤 열매 수 관측조사를 8월 19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과상황 조사는 오는 8월 19일부터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연인원 336명이 투입되어 도내 458개소에서 조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조사할 착과상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난 8월 2일에 현장조사 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번 착과상황은 각 관측조사 감귤원에 기 선정된 2그루 중 1번 나무는 달린 열매를 모두 따서 조사하고, 2번 나무는 달린 채 착과량과 과실크기를 조사하게 된다.
과실크기는 상단부 6, 중단부 8, 하단부 6개 등 각 나무당 20개의 열매를 임의로 선정하여 과실의 종경(옆 직경)과 횡경(위아래 직경)을 조사할 계획이다.
관측조사위원회에서는 이달 말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하편 앞으로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극소과 열매솎기, 병해충 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절실 하다고 보고 착과량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감귤원 관리 요령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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