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러시아 등 극동지역 관광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러시아 극동시장의 중심도시 하바로프스크 주요 여행업계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해변휴양상품 판매 및 제주-하바로프스크 간 직항 전세기 운항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가 러시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해변휴양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아웃바운드 시장으로 올해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무비자 협정이 체결될 경우 제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제주관광업계에서는 기대를 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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