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일본 후쿠오카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후쿠오카빌딩㈜와 올해 내 상호 업무협력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후쿠오카공항, 나하공항 등을 방문, 각 공항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제주공항 상호 업무협력안을 제시했다.
향후 업무협력 체결 시 노선유치 마케팅 등 공항활성화, 공항운영관리 노하우 공유 등 업무교류가 시행될 예정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의 국제선 수요가 중국노선 위주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일본노선은 엔화 약세 현상 등에 따라 인바운드 수요가 감소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후쿠오카공항은 일본 내 여객수송실적 제4위 공항으로 현재 국내선 25개 노선, 국제선 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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