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대학 건물 안에서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사진이 사회간접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알티*** *사건 초동수사 보고'란 제목으로 서울 한 대학 건물 안에서 남녀가 하의를 벗고 성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24일 이전이고, 시간은 오후께 벌어진 사건'이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말이 안 나온다', '방학이라 인적이 뜸하다고 생각해서 벌인 일인가', '가능한 일이냐' 등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이 대학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만큼 누군가 사진을 찍어 유포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자들이 사진 유포자를 찾아 달라고 의뢰하지 않는 이상 관련 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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