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부시장은 1990년 제주시를 떠난 뒤 23년만에 부이사관인 제주시 부시장으로 컴백, 금의환향했다.
정 부시장은 "오늘 취임하는 날 가뭄 해갈을 위한 비가 내려 기쁘다"면서 "그러나 이날 천둥소리는 (부시장)자리에 대한 경각심을 줬다"고 했다.
정 부시장은 "제주시는 보은의 장소"라며 "조직이 계속 늘면서 9급에서 9년3개월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고 과거 자신의 내력을 설명했다.
한편 정 부시장은 김주봉·전창수·김병량·김창진 시장 등 4명을 5대에 걸쳐 비서로 보필한 바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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