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탄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나면서 멤버 등 5명이 다쳤다.
25일 증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매현2터널에서 나인뮤지스 멤버가 탄 승합차가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손성아, 은지, 세라, 현아 등 멤버 4명과 매니저 정모(25·여)씨 등 5명이 다쳤다. 이들은 119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승합차 두 대에 나눠 타고 공연을 위해 울산으로 향하던 중 앞선 사고로 터널 안에 멈춰선 1t 화물차를 승합차 한 대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어서 인근 나들목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병원 치료를 받은 나인뮤지스 멤버와 매니저는 곧바로 퇴원했다. 예정된 울산 공연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괴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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