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5일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응하고 자체 조직개편을 통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정부의 안전 조직 개편과 연계한 안전총괄부서 신설·자체 조직진단을 통한 사회복지·건축민원분야 개편으로 새로 신설되는 부서에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오홍식 부시장은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영전했다. 제주시 부시장에는 정태근 제주도 민생시첵추진단장이 발탁됐다.
4급 서기관 승진은 여찬현 청정환경국장·함문희 농수축산경제국장·강용석 건설교통국장이 국장 직무대리에서 모두 꼬리표를 뗐다.
또 강덕화 문화관광국장 명퇴 후 그 자리에는 김동근 총무과장이 직무대리로 직위승진했다.
이 밖에 승진 의결자 4명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고 6급 이하 47명을 소수직렬과 경력자 중심으로 승진시켰다
시 관계자는 "한 자리에 오래 근무한 직원은 순환 보직시켰고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연고지 희망, 자녀양육 등 개인고충을 최대한 수용한 맞춤형, 배려형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특히 도서지역 및 원거리 출퇴근 직원과 인사 전 자체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기피·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승진우대 및 희망부서 배치 등 순환 전보했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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