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은 21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3 진보정의당 혁신당원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명과 당 대표 및 부대표 등의 신임 지도부를 발표한다.
19일 정의당에 따르면 이번 혁신당원대회는 지난해 10월21일 창당 당시 천명한 2단계 창당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더 가까이, 더 아래로'라는 슬로건 하에서 당원 1000여명이 참여한다.
당 대표 후보로는 천호선 최고위원이 단독출마해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명을 선출하는 부대표에는 김명미·이정미·김명기·문정은 후보(기호 순) 등 4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이고 있다.
또 전국위원과 중앙대의원, 광역시도당 위원장·부위원장, 지역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역시 선거가 진행 중이다.
새 당명으로는 1번 사회민주당, 2번 민들레당, 3번 정의당 등 3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의당 관계자는 "신임 지도부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당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할 것"이라며 "당원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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