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성심여고와 성심여중, 신광여중고, 배문고, 원효, 남정초교 학생과 학부모, 원효로 인근 주민들이 13일 저녁 서울 원효로 화상경마장 이전 예정 건물 앞에서 경마장 이전을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 부근에 위치한 화상경마장을 오는 9월 원효로에 신축된 한국마사회 용산지사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될 화상경마장은 사행성 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학교정화구역(200m)에서 겨우 15m 벗어난 곳이여서 학생과 주민들이 이전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문화제를 지켜보고 있다. 2013.07.14【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