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창작스튜디오 공예공방, 도예아카데미수강생 도예작품 전시회 열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4월, 지역민의 여가 선용 및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대코자 이중섭거리내 이중섭창작스튜디오 공예공방을 활용하여 도예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
이에, 50명의 지역민들이 신청·참여하였고 3개월간 주1회 2시간씩 초·중급 수준별로 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3개월 과정동안 익힌 기법을 활용한 수강생들의 창작품 42점과 지난 4월 개최되었던 “힐링도예(흙=치유)경진대회” 출품작 23점이 “흙, 움트는 향기”라는 전시명 아래 지난 13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교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6월 도예아카데미 종강에 따라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는데, 전체 응답자의 94.4% 이상이 도예아카데미 강좌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나 짧은 강좌기간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내었다. 또한, 91.7%이상의 수강생이 도예아카데미 강좌가 지역문화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설문결과를 종합하여 향후 공예공방 운영에 반영,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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