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주간은 이 법에서 규정된 것으로 매년 7월 1부터 7일간으로 기간을 정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남녀평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 등에 관한 의식을 고취 시키도록 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주시민회관에서 제주시 관내 여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은 여성시대! 변화하고 도전하자’라는 주제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여성발전 유공자 9명에 대한 제주시장 표창과 난타 및 라인댄스 공연, 신상훈 개그작가의 친절, 미소,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성공 노하우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부대행사로는 여성시설에서 만든 다양한 작품 전시․판매 및 여성관련 각종 자료 홍보 부스를 운영 하였다.
그 외에도 환경아카데미.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등 7월 한 달 동안 각 여성단체별로 다양한 행사들로 여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발전적인 미래 여성상을 심어나가고자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여성주간 행사가 남성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여성들을 위한 반쪽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앞으로는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더 내실 있는 여성주간 행사가 진행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은 2006년부터 "세계성별격차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로 조사와 통계의 방식으로 건강과 교육, 정치참여, 경제평등 등 4개영역에서 각국의 성별 격차 축소 능력을 종합평가 하고 있다. 2012년 조사에는 아이슬란드가 여성교육과 정치권리 면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 1위를 했으며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아일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필리핀이 8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중국 69위 일본은 101위, 한국은 108위에 머물렀다.
대한민국의 여권이 신장되고 있으나 세계 성평등 지수는 하위권으로 성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할 양성평등 정책이 개발 되고 실행 되도록 우리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