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8세 이하(U-18) 여자축구 교류전에서 일본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 선발 A팀은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U-18 한·중·일 여자축구 교류전에서 일본 오사카 선발팀을 1-0으로 이겼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한국 A팀은 후반 26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소이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로 연결해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 선발 B팀이 중국 상하이 선발팀과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차기서 분패했다.
한국 B팀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26분 하슬기의 동점골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와 두 번째 키커가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2-4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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