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복원하는 금자란은 국립수목원에서 조직배양기법으로 종자파종을 통해 대량 증식한 것으로 야생에서 적응시킨 후 이전에 자생하던 지역에 복원하여 현지내․외 보전방안을 수립하고 다른 멸종위기식물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 금자란(Saccolabium matsuran Makino)은?
난초과 금자란속(Saccolabium)으로 주로 상록활엽수 등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착생식물로 잎은 2줄로 호생하며 표면에 자주색 반점이 있고, 꽃은 담황록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5~6월에 1~4개가 달림. 분포지는 일본, 대만 등의 난대지역에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이며,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한라산과 경남 남해 일부 지역에 드물게 분포함.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