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전날 부분 재개했던 1·2차선에 더해 나머지 3차로의 통행을 재개했다.
이로써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정상화됐다. 지난 5일 사고가 난 뒤 38시간 만이다.
다만 산사태가 난 경사면 복구 및 H빔과 그물망 설치 등 안전조치를 위해 갓길은 계속 작업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50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99㎞ 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와 암반 7000여t이 쏟아져 상행선 3개 차로가 모두 막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이후 이날까지 굴삭기 등 장비 80여대와 인력 150여명 등을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을 벌여왔다.【영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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