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독교 언론인들이 대거 제주를 찾아 제주 기독교 순례길을 직접 체험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에 따르면,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황승영 기자, 한국성결신문) 회원 74명이 7월 5일~7일에 걸쳐 제주지역 주요 선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련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제주 기독교 순례길을 찾아 방문하게 된다.
주요 방문지역은 이도종목사 순교터와 대정교회, 강병대교회, 모슬포교회, 조남수 목사 공덕비 등 제주기독교 순례길 2,3,4코스에 위치한 주요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들은 또 강정마을과 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마라도교회 그리고 올레 6코스도 체험한다.
기독교 언론인들은 순례길 탐방에 앞서 5일 저녁 제주성안교회에서 박정환 목사로부터 제주기독교회사를 주제로 한 특강도 듣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주요 언론사가 소속된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회원이 대거 제주 기독교 순례길을 직접체험 함에 따라 전국 기독교인들의 제주 방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상품 다양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는 국민일보 종교부, 극동방송, 기독교개혁신보, 기독교방송(CBS) 종교부, 기독교보, 기독신문, 기독교연합신문, 기독교타임즈, 기독교TV(CTS), 침례신문, 크리스챤연합신문, 한국교회신보, 한국기독공보, 한국성결신문, CGN TV, C채널, GoodTV(이하 가나다순) 등 1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