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는 4일 "오전 9시께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직통전화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통화는 남북당국회담 무산 직후인 지난달 12일부터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3일 오후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20여일 만에 재개됐다.
북측 연락관은 전날 팩스 문서를 보내 장마철을 앞두고 개성공단 기업 대책을 논의하자며 우리 쪽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인력이 공단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판문점 남북 연락관들은 공휴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께 업무개시 통화를, 오후 4시께 업무마감 통화를 하고 있다.【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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