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한 후 각당 원내대표 보고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이후 여야는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결정한 뒤 이날 오후 운영위에 자료 제출 요구서를 공동 제출하고, 본회의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기록물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찬성을 얻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열람, 사본제작 및 자료 제출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는 물론 열람에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 가결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 및 공개에 회의적인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당론으로 결정할 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새누리당은 열람 및 공개 쪽으로 당론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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