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2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5,003,91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중에 5백만명을 넘어섰다.
종전기록은 지난해 7월 10일로, 올해 11일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은 각종 기록을 양산했다. 4월, 5월 연속 역대 처음으로 월관광객 1백만명을 돌파했으며, 5월 17일 1일 총관광객 43,597명, 내국인관광객 40,007명으로 최고기록을, 6월 29일에는 1일 외국인관광객 11,484명으로 최고기록, 중국인관광객도 10,156명으로 처음으로 단일국가 1만명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관광객 증가 배경에는 최근 CNN에 제주가 「아시아 최고 휴양지」로 조명된 것처럼, 유네스코 3관왕,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으로 높아진 국제인지도가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6월말 기준 지난해보다 16개 노선이 늘어난 43개 국제직항노선 운항 및 66회 128천명으로 지난해 32회 39천명대비 갑절이상 늘어난 크루즈 입항 등 획기적인 국제접근성 개선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북한문제와 내수경기 침체 등 위협 요인에도 불구하고, 관광업계,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국내외 거점별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온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 관광객 1천만명,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 유치의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제주상공회의소 2013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국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제주지역은 관광객 증가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국면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하여 시장별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는 한편, 여름 휴가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하여 친절, 청결, 안전, 질서 등 주요 분야에서 튼튼관광 제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1백만단위 관광객 돌파 현황
구 분 | 2013년 | 2012년 | ||
일자 | 관광객(명) | 일자 | 관광객(명) | |
100만명 | 2.16 | 1,000,993 | 2.17 | 1,013,190 |
200만명 | 3.30 | 2,018,824 | 3.31 | 2,026,746 |
300만명 | 4.29 | 3,024,289 | 5.3 | 3,026,729 |
400만명 | 5.29 | 4,012,386 | 6.3 | 4,013,484 |
500만명 | 6.29 | 5,003,910 | 7.10 | 5,017,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