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인터넷판 Travel코너의 메인페이지에 여행목적지로 제주를 보도하면서,「Jeju: Asia's new best weekend getaway (제주: 아시아의 새로운 최고 주말 휴양지)」를 헤드라인으로 하여,「Phuket has a new rival - the "Hawaii of Korea" (푸켓이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 한국의 하와이)」를 부제로 기대이상의 여행목적지 제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한라산, 만장굴, 주상절리, 해수욕장, 제주올레 등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흑돼지, 전복죽 등 독특한 음식과 함께 특급호텔과 게스트하우스, 해녀박물관 등에 대하여 여행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이미지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정보까지 다루고 있다.
이명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세계 최대 언론매체의 하나인 CNN에서 제주를 이렇게 비중 있게 다룬다는 것은,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때, 제주가 국내,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가 인정하는 국제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세계 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분야 타이틀 획득이 외국인관광객 유치 증대와 함께 제주의 국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올 여름 휴가철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제주 관광의 도약은 해외 주요 섬지역 관광객수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수를 비교해 보면, 제주가 969만명, 하와이가 799만명, 오키나와가 583만명, 발리가 895만명으로, 제주가 1천만명에 가장 근접한 관광지로 앞서 나가고 있다.
한편, 6월 26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총 856,967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1,153명에 비하여 3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올해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 조기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