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21일 내연녀의 차량에 휘발유를 뿌려 협박한 김모(46)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50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차량등록사업소 앞 노상에서 내연녀 박모(45)씨가 운행 중인 승용차를 가로막은 뒤 1.5ℓ짜리 음료수병에 들어있던 휘발유를 차량에 뿌리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7년 전부터 내연관계인 박씨가 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으로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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