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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복권기금이 복지재원으로
<기고>복권기금이 복지재원으로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6.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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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경 한경면사무소

▲ 현호경 한경면사무소
사람들이 복권을 구입하는 이유는 혹시나 하는 요행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하고 싶어서 일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구입하고 있으나 당첨보다는 “꽝”이 대부분인 것 같다. 당첨여부를 확인하고는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복권으로 조성된 기금이 복지재원으로 사회에 유용하게 활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애써 위안을 삼아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출산장려 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는 아동에 양육보조금을 매월 지급하여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비용을 절감해 주는 제도이다.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어르신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드려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노인 생활안정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인 노인어르신들에게 목욕료와 이․미용료를 드리고,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수당을 매월 지원하는 제도로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복권기금을 그 재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복권제도는 기대와 충동성으로 인해 도박에 빠져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는 국민들의 세금부담 감소와 함께 오락성과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공익자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기간산업, 교육, 복지, 의료부문 등에 재투자 되어 지역사회 발전이 원동력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소중하게 이용되는 복권기금이 사행성 등 복권이 가지고 있는 역기능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희석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복권이 가지는 부정적인 면을 해소하고 1인 1매의 부담 없는 복권구입으로 당첨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을 준다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복권 발행으로 거두어들인 세금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적은 돈이 효용가치는 더욱 크게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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