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중앙부처 5급 여성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한 호텔에서 한 중앙부처 5급 행정사무관 김모(여·31)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전날 해당 호텔에 혼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남편과 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외상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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