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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8서 위안부문제 언급” 美연방의원 요청
“오바마, G8서 위안부문제 언급” 美연방의원 요청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6.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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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파스크렐 미 연방의원이 오는 17일과 18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해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13일 백악관 미구엘 로드리게스 법무보좌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G8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함으로써 일본의 역사 날조에 경종을 울려달라는 미주한인사회의 의사를 전달하며 백악관의 깊은 검토를 당부했다.【뉴욕=뉴시스】
빌 파스크렐 연방의원 “미국이 리더십 발휘해야” 강조

미국의 연방의원이 오는 17일부터 18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해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민주 뉴저지8지역구)은 13일 백악관 미구엘 로드리게스 법무보좌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G8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함으로써 일본의 역사 날조에 경종을 울려달라는 미주한인사회의 의사를 전달하며 백악관의 깊은 검토를 당부했다. <뉴시스 2013년 6월 8일 송고기사 참조>

파스크렐 의원은 서한에서 “귀하도 아다시피 ‘위안부들’은 2차대전 전후로 성노예로 강제로 끌려간 여성들입니다. 어떤 여성들은 공장이나 병원에 일자리를 구해준다는 거짓말로 끌고가기도 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일본의 일부 유명 정치인들이 이같은 악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위안부와 같은 일들이 우리 역사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첨부 자료들을 검토하여 이 문제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듣기를 고대합니다”라고 말하고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보내온 편지를 함께 발송했다.

이에 앞서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7일 팰리사이드팍 위안부기림비를 방문한 빌 파스크렐 연방의원과 마이크 혼다 연방의원에게, G8 정상회담 성명에서 위안부 이슈를 포함시켜달라고 오바마 대통령을 설득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양 의원은 지난 11일 이번 건과 관련된 문제를 협의했으며 마이크 혼다 의원도 같은 취지의 편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참여센터의 이같은 노력은 지난 2007년 연방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위안부결의안(H.Res. 121)이 통과됐지만 일본정부의 공식 인정과 배상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중시, 선진 제국 정상이 함께 한 자리에서 일본의 이행을 압박토록 하자는 것이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의 위안부문제 언급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과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로 교육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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