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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남자 선수 터번 착용 허용
국제축구연맹, 남자 선수 터번 착용 허용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6.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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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암만 로얄문화센터에서 3일(18-20일) 동안 이슬람연극 ‘교화의 예언자’가 공연되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가르침을 기리는 이 연극은 최근 무함마드 모독영화사건으로 감정의 상처를 받은 요르단 무슬림들에게 예언자 무함마드를 통한 이슬람의 기본신앙을 되새겨주고 있다. 또 요르단국립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에서 이슬람 관련행사를 개최하는 등 내, 외부적인 종교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암만(요르단)=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남자 선수들이 터번을 착용하고 경기에 뛰는 것을 허용한다고 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이슬람교도와 중동 복수의 국가 남자들이 주로 머리에 감아서 착용하는 터번을 축구 경기 중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퀘벡주가 선수들의 터번 착용을 금지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캐나다축구연맹이 FIFA에 정식으로 견해를 물었다.

이에 FIFA는 "해당 선수의 유니폼 상위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터번에 대해선 착용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앞서 퀘백주가 "FIFA에서 터번 착용이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고 위험성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착용을 허용할 수 있다"고 해 자연스레 터번 착용 금지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지난해 7월에 아랍권 여자 선수들이 주로 얼굴을 감싸는데 착용하는 히잡에 대한 착용도 허용했다.

FIFA 의료위원회가 여자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두 가지 디자인의 히잡을 제작한다는 방침이 내려지자 FIFA와 국제 축구 경기 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위원회(IFAB)가 2007년부터 5년간 금지해 오던 히잡 착용을 허용한 것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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