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1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기준 운용지침(해양수산부 훈련 제254호)'에 따라 수인성 질병 관련 지표인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협재·금능·곽지·삼양해수욕장에서만 대장균이 100㎖당 27∼56개체수로 나왔다. 이는 기준치의 10% 수준으로 안전하다.
중문해수욕장 등 나머지 7개 해수욕장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장구균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후에도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할 수 있도록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 조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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