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홍콩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Hong Thai Travel, Sunflower Travel 등 제주여행상품을 취급하는 홍콩 8대 주요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여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기반을 다지는 한편, 홍콩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자가운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주 개별여행 상담부스도 운영하는 등 FIT(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으로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제주와 홍콩이 직항이 운항되는 만큼 이번 마케팅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함께, 패키지중심에서 고품격 개별관광객 유치로 제주 여행 패턴을 전환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고, 「하반기에도 홍콩 인기배우인 ‘Linda Jung(鍾嘉欣)'을 활용하여 현지 최대 공중파방송 TVB의‘스타를 위한 맞춤여행’이라는 인기프로그램에서 제주의 자연경관과 먹거리를 테마로 개별관광객 유치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으로 있어 홍콩관광객 유치가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관광업계와 함께 홍콩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보다 활성화 해나가는 한편 튼튼관광제주 프로젝트를 통하여 개별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수용태세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5월말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홍콩관광객은 14,5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474명에 비하여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