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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복지와 민원편의 위주로 조직개편 추진한다
시민복지와 민원편의 위주로 조직개편 추진한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6.1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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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행정환경의 다변화와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준비에 초점

제주시의 조직이 시민복지와 민원편의를 강화하는 쪽으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행정위주 중심이 아닌 업무기능과 시민서비스 중심의 조직운영”에 초점을 맞춰, 그 동안 조직(사무량)진단과 각 국별 소속직원(TF팀구성 등)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업무중심 체계로 개편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복지분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건축분야 등 대과(大課) 개편으로 시민행정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는 안전행정부의 시군구 안전조직 개편안에 따라 현재 자치행정국을 “안전자치행정국”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와 행정시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제주시 주요 조직개편안은 ▲안전자치행정국은 지역안전정책을 총괄․조정할 “안전총괄과”를 국(局)내 신설하면서 정보화지원과는 도의회 상임위와 연관된 농수축산경제국으로 편제된다. ▲주민생활지원국은 사회복지 기능을 조정하여 기초생활보장과와 경로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면서 종전 4과에서 5과로 확대개편하며 ▲문화관광국은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를 문화예술과로 흡수하여 문화재와 유적지관리 업무를 일원화하여 문화유산보존 체계를 강화한다. ▲건설교통국은 “도시건설교통국”으로 개편하면서 현재 건축민원과를 “건축행정과”와 “건축민원과”로 분리운영하고, 도시경관과를 폐지하면서 명칭이 변경되는 도시디자인과(종전 도시과)와 건축행정과로 편제하여 운영하며 재난관리과는 “안전총괄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안전자치행정국으로 이동한다. ▲제주보건소는 현재 1과체제에서 건강증진과를 추가로 신설하고 노형보건지소장과 겸직을 통한 예방의약담당을 의약관리,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분리운영한다.

그 외에 신설되는 부서를 포함하여 부서(담당)명칭을 시민들에게 알기쉽게 변경하여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근감과 접근성을 강화한다.

※ 부서 : 공보과→공보실, 세무1,2과→세무과, 재산세과, 경로장애인복지과(신설), 기초생활보장과(신설), 도시과→도시디자인과, 생활환경과→환경미화과

읍면동은 인구증가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노형동과 산업수요가 많은 외도동에 1담당을 신설하고 추자,우도에 생활환경담당을 신설 도서지역 청정환경 기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업무기능이 다소 떨어지고 유사업무 기구를 통폐합하여 신규 행정수요에 지원하는 한편, 국가사무(지적재조사)와 안전총괄 업무의 원할한 추진과 도 위임사무에 대해 신규증원을 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와같은 조직개편안을 도와 협의 및 절충을 통해 7월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하여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할 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무엇보다 행정수요의 다변화와 미래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개편에 시정의 역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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