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6월12일(수) 오후 제주경마공원 본관2층 회의실에서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영주고등학교(교장 고순국)에 고가의 방송장비를 기증했다.

정형석 경마사업처장은 “방송장비 기증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증 목적을 밝혔다.
방송장비를 기증 받은 제주한라대학과 영주고 관계자는 “귀중한 장비를 지원받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달되는 방송장비는 ‘스튜디오 카메라 10대’, ‘영상스위쳐 2대’, ‘오디오콘솔 2대’, ‘녹화기 8대’ 및 ‘신호분배절체 설비’ 등으로 이는 방송 스튜디오 1-2개를 운영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제주경마공원은 지난해 12월 경마방송을 HD(고화질)방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의 아날로그 및 SD급 방송장비를 기증하게 된 것이다.
기증 장비는 향후 학생들의 제작 활동을 위한 방송 환경을 구축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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