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인터넷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에 사진 한장과 함께 짧은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하철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사진 속 남자는 검정색 상·하의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는 이대우가 도주당시 착용한 옷차림과 유사한 것이다.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은 "한여름인데 모자하고 마스크하는것도 이상하고. 도주할때 전신 검은색옷 입었다는 데, 무서워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대우 맡는것 같네요, 신고 빨리 하시길', '의심을 안하려고 해도 안할수가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대우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고,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대우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키 170cm에 몸무게 80kg인 이대우는 앞 머리가 벗겨져 있고, 걸을 때 다리를 약간 절름거리는 경향이 있다.
또 좌측 발목(안쪽)에 장미문신이 있다.
이대우를 목격하거나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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