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4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교에서 만취한 30대가 역주행 질주를 하다 일가족이 탄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울 승용차를 몰던 이모(47여)씨와 뒷좌석에 탄 이씨의 아들(20)이 크게 다쳐 강원대병원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수석에 탑승한 이씨의 남편 손모(50)씨와 술에 취해 스포티지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김모(31)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씨 일가족은 가평에서 춘천방면으로 향하던 중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춘천=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