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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기고>“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6.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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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제주시 동부보건소

▲ 박주연 제주시 동부보건소
1946년 이후 국민 구강건강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만6세 전후에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나라에서는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臼齒)의『구』자를 숫자화 하여 매년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여 치과계는 물론 자치단체 보건소에서도 자체실정에 맞게 구강보건관련 행사를 추진해 왔다.

그래서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흔히 나이가 들면 누구나 앓고 있다고 생각하는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의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두 번째 원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잇몸병이 초기에 철저한 자기관리와 간단한 전문가의 치료로 치유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잇몸병의 초기증상으로는 잇몸이 붉게 변하고 약간 부어 있게 되고, 이 닦을 때 자연적으로 피가 잘 난다. 또한 잇몸 위쪽이나 잇몸 속에 치석이 붙어 있기도 한다.

잇몸병은 초기에 철저한 자기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치료 및 예방이 될 수 있다 자기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매일 3회 이상 치아표면에 붙어 있는 치면세균막(프라그)를 제거한다. 쉽게 말해서 잇솔질을 말한다. 이때 특히 잇몸 속 안에 있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잇몸을 맛사지 하는 방법으로 이를 닦아 주어야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 및 보건소에서 자신에게 맞는 이닦는 방법을 지도 받는 것도 좋다.

이 표면이나 잇몸 속뿐만 아니라 이 사이에 낀 치면세균막이나 음식물을 제거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는 잇몸병은 치아와 치아사이에서부터 많이 생기게 된다. 치아와 치아사이의 세균을 잘 제거하려면 칫솔과 함께 치실 사용을 권한다. 그리고 치은염 완화 효과가 있는 치약(세치제)를 사용하거나 항균작용이 있는 구강양치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잇몸을 관리한다면 잇몸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그래도 잇몸이 좋지 않을 때는 전문가의 치료로 초기 치은염을 관리 할 수 있다.

옛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잇몸도 사전관리 및 초기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인데 잇솔질 이나 초기치료를 게을리 하여 나중에 치아 상실로 값비싼 임플란트나 틀니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 전에 철저한 자기관리로 치아건강이 당신의 최고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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