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관련공적을 심사하여 개인유공자 15명, 우수기업 20개사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상은 제주지역 기업 및 제주도에 기반을 둔 공공기관으로서는 첫 수상이다.
박재모 부장은 2011∼2012년 JDC 면세사업단 영업처장 근무시절,더 많은 고객유입 및 수익창출과 더불어 여성근로자의 일자리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가족친화 경영차원의 면세점 매장운영․관리와 더불어 기존 공항 면세점을 두 배 규모로 새롭게 확장하는 설계와 공사를 총괄 담당했다.
그 결과 매장 내 ‘임산부 전용휴게실 설치’ 및 ‘모유수유를 위한 시설 완비’, ‘외부 판매직원 직원휴게실 및 사무공간 확보’, ‘모성보호 도우미 제도 확대운영’, ‘여직원 전문분야별 역량 교육 강화’ 등 판매현장 여성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여성근로자의 취업 폭을 넓히고(확장 전 744명 중 여성근로자 699명(84%)에서 확장 후 1,000명 중 970명(97%)으로 증가), 근로자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제주공항 내국인 면세점 매장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전문성(관광개발학 박사, 부동산 개발 및 사업성분석 전문가 등)을 바탕으로 그동안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완료, 서귀포미항 1단계 및 새연교 준공 등 JDC 주요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현장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기획조정실 기획부장, 면세점 영업처장을 거쳐 현재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준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관리․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각종 도내외 공공사업분야 자문 및 심의위원, 제주대 휴양형 MICE 산학협력위원 등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JDC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수상실적, 가족친화 우수기업,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국무총리표창, 노사문화 우수기업등과 더불어 전국 최고수준의 국가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