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술에 만취한 김씨는 사건 당시 거리를 걷고 있는 20대 초반 여성의 손목을 잡으며 "같이 가자"고 추근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997년 보이밴드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김씨는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 후 활동을 접었다. 지난 16일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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