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IBM’ 간부들이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멘토가 된다.
제주대 기초교육원(원장 현승환 교수)은 오는 6월1일 교양강의동에서 스티브 윌킨스 호주 IBM 성장시장 소프트웨어 마케팅 부사장 등 글로벌 및 한국 IBM 간부 6명이 3~4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BM이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IBM 관계자들은 이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개발과 글로벌 기업의 특징과 글로벌 인재상에 대해 특강을 한다.
또 패널 토론 방식으로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그룹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멘토링 세션 이후에도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주대 학생들에게 멘토 지원을 하게 된다.
기초교육원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에 대한 시각 다각화, 더 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과 세계시장으로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멘토 참가 IBM 관계자들은 윌킨스 부사장을 비롯해 루쓰 선 미국 IBM 전무, 샘싸 코호넌 핀란드 IBM 부사장, 라빈더 사비키 미국 IBM 아시아퍼시픽 최고기술경영자, 한국 IBM 김경전 실장ㆍ정현 부장이다.
IBM은 기업 컨설팅과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the world’s most powerful brand)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