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문학상, 시·소설 부문 2013년 12월 20일 마감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조명철)에 따르면 5월 24일 제주4·3평화공원 홈페이지에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를 게시함으로써 제2회 제주4·3평화문학상이 공식적으로 출발한 것이다.
제주4·3평화문학상의 주제는「제주4·3특별법」에서 추구하는 평화와 인권․진실과 화해․민주주의 발전 등이며, 장르는 시와 소설이며, 응모자격은 국적․등단여부에 제한이 없이 미발표 한글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2013년 12월 20일 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2014년 3월 20일, 상금은 시 2,000만원․소설 7,000만원이다.
시는 1인당 10편 이상 제출하여야 하며,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 분량에 20매 내외의 줄거리를 첨부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시는 작년에 비해 상금과 출품작품이 각각 1,000만원, 5편이 증가한 것이다.
2012년 제1회 공모에서는 전국적으로 시 부문은 123명․775편, 소설은 50명․50편이 응모하여, 시부문은 제주 현택훈 시인의 “곤을동”이, 소설 부문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구소은 작가의 “검은 모래”가 당선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한편 제1회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 출간을 목표로 정리 중이다.
제주4·3평화문학상은 작년에 이어 공모하게 됨에 따라, 작품활동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작년보다 많은 응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주4·3사건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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