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모니터단'이 결단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오후 3시 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2013년도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창출을 위한 제주학생모니터단 결단식'과 함께 '학생모니터단 운영요원및 지도교사'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학생모니터단은 학교폭력 실태와 학교 교육정책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오프라인 활동과 홈페이지 활 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실시해 새로운 학교문화 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선정된 학생모니터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선발된 60명(초 10명, 중 25명, 고 25명)이다. 학생들의 모니터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초, 중, 고별로 각 1명의 지도교사도 이날 위촉됐다.
교육청은 모니터단 활동 실적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상황을 기록하고 우수 정책 제안 학생에 대해서는 포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의 정책 제안 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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